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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바르셀로나 전통 츄로스 맛집 Granja M Viader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날
물론 하룻밤을 공항근처 호텔에서 더 자고
다음날 일찍 마드리드로 떠나지만
쨌든 바르셀로나 시티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날

그리고 독일 아이들이 떠나는 날이기도 하다.

바셀여행 내내 츄로스 꼭 먹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계속 기회가 없어 이 참에 츄로스 맛집을
폭풍 구글링해서 찾은
전통 바르셀로나 츄로스 맛집
Granja M Viader



첫 이미지에도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독특한 판?!

이게 시에서 인정한 상점 또는 명소라는
인증 마크라고 한다.

우리가 가려는 츄로스집 앞에도 있으니
정~말 유명한가보다.



그 전에
친구님이 모델을 해준 예쁜 거리샷
골목길이 참 운치있다.

뭔가 오래된 상점의 느낌이 물씬
외관만 보고 다들 우리 잘 찾은거 같다고
전통이 막 느껴진다며
사진을 엄청 찍었다.

넘나 예쁜 골목에
세월이 묻은 가게가 넘나 좋다



각종 쨈과 주전부리들
츄로스로 분명 유명하다고 했는데...

상점으로 들어서니 더 의아해 지는...
(온갖 치즈가 한 가득)

우선 가게 내부는
소소하면서 옛 느낌이 나는게
맘에 들었다.

평일 아침 일찍 (그래봐야 10시반?)인데도
제법 사람이 많다.



오픈시간은
오전 9시 부터 1시 15분
쉬는 시간 후
오후 5시 부터 9시 15분까지

(보통 30분 단위로 끊지 않나 싶었다)

메뉴 구경하기
음 샌드위치 오호라
츄로스!

츄로스와 레몬주스 & 오렌지 주스 등 주문



스페인 음식은 짜다~ (핑계)
매일 아침 붓기 신기록 달성했지만
셀카를 포기할 순 없었다..

드디어 츄로스님이 오셨다
따끈 따끈 츄로스에
눈 꽃 소복 내리 앉은듯한 설탕



내가 시킨 레몬 주스
나름 디톡스를 하겠다며 주문 했는데
어째 느낌이 쎄했다.

설탕 뭐지? 당도 자체 조절인가 하며
주스 한입 먼저 했다가.
세상이 상큼해졌다.

(순도 100% 생레몬즙 한잔)



혀가 얼얼했지만
츄로스 찍어먹을 초코까지 나왔으니
일단 츄로스에 집중!

전체샷도 찍고
츄로스는 따뜻해서 맛있지만

초코는 생각보다 참 별로다.
너무 묽은 느낌 ㅡㅜ
츄로스 맛을 헤치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연하게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파리에 단골집인 La Jacobine에서
먹었던 진한 쇼콜라쇼가 심히 그리울 지경이었다

다음은 마드리드 이동전 숙소와 마드리드
첫날을 포스팅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여행기 이전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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