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
바르셀로나 여행 3일째날 미리 예약해둔
유로자전거 '가우디 투어'
위 카탈루냐 광장에서
왼쪽건물 중 삼성 로고가 크게 걸려있는
건물로가면 1층 하드록 카페가
바로 투어 픽업 장소다.
구엘 공원 -> 몬주익 언덕 -> 그라시아 거리
까사 밀라 & 까사바뜨요 ->
바르셀로네타 점심식사 후 -> 성가족 성당
위 코스로 투어를 하며
오늘 포스팅은 1탄 구엘 공원과 몬주익 언덕이다
구엘 공원은 바르셀로나의 명소 중 한곳으로
자연주의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처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꼬불꼬불 긴 밴치는
알록달록 색색깔의 부서진 타일을 이용해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고 앉아보니
뭔가 울퉁불퉁했던 표면이
척추에 꼭 맞춰 들어와
허리가 펴지며 생각보다 엄청 편했다.
긴 물결 의자를 지나
구경을 하며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오니
마치 나무를 연상케 하는 기둥들이 보인다.
이렇게 둥근 천장의 기둥들로
정확히 어떤 원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절대 무너지지 않게 지어졌다고 한다.
걷다보면 갑작스레 등장하는 웅장한 나무
가우디 투어중 가이드님에 설명해준 바에 의하면
공사 도중 발견된 이 나무님 때문에
자연을 사랑하는 가우디 건축가 님은
이 나무를 헤치지 않고 완성하기 위해
여태 쌓아올린 공든탑을 허물고
다시 간격을 고려하여 재 설계를 마치고서야
공사가 들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자신감과 용기가 아닐 수 없다.
구엘은 '자연주의 건축가'라고 하던데
정말 모든 건축/작품에 자연의 요소들이
연상되게끔 만들어진 것 같다
길을따라 공원을 구경하다 보면
이렇게 커다란 기둥들이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이 공간은 구엘공원이 조상된 마을 사람들이
식자재와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을 위해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천장을 보면 초입에 있던 물결의자와 같이
작은 타일들로 꾸며져 있고
울퉁불퉁한 이 모양이
하늘
좀 전이 거대한 기둥들이
비라고 한다.
사이사이 알록달록한 것들은
태양과 별 등을
깨지거나 못쓰는 컵, 접시 심지어 인형까지
붙여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냈다
그렇게 시장치고는(?) 굉장히 웅장한
공간을 지나면
마치 과자마을인듯 동화같은
집들이 나오는데
구엘 공원에서 가장 예쁜 저 집들이
구엘 공원과 마을을 지키는 '수위' 들의
집이었다고 한다.
구엘 공원에서 포토 타임을 끝으로
다시 차량 탑승하여
몬주익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이 날은 나의 짐이 아직 오지 않았고
(여행기 - 바르셀로나 1일 참고)
설상가상 나의 아이폰은 무슨 연유인지
액정이 들리며 먹통이 되어 버렸다.
(켜지지 ... 않았다....)
따라서 몬주익 언덕 사진은
미처 많이 건지지 못했다...
다음은 아름다운 가우디의 건축물
까사밀레와 까사바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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