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아부다비 1일 투어 - 에미레이츠 팔레스 & 금가루 커피

2017. 12. 12. 09:00 from Explore World

지난 포스팅에서는
부티크 몰 그리고
아부다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에티하드 타워 전망대
포스팅 했었다.

오늘은 에티하드 타워 전망대에서
정면으로 보였던
 에미레이츠 팔리스와
역대 최고의 양갈비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에티하드 타워를 벗어나
차를타고 에미레이츠 팔리스로 가는길

점점 가까워져 오는
에미레이츠 팔리스 모습
역광이라 아직은 형체만 보인다


좁 더 가까이 다가가니
멀리서 바라본것 보다
바로 앞에서 보니 생각보다
웅장한 모습이다.

에티하드 타워서 부터 금가루 커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에미레이츠 팔리스는
첫 인상 부터 참 금빛 금빛 하다






내부도 온통 금빛으로
쾌적하고 큰 실내에 군데 군데
금태 두른 큰 액자들이 눈에 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중간쯔음
커다랗게 자리한 홀

위를 올려다 보니 금 꽃 또는 별 같은
모양새의 천장이다.

일단 이것저것 찍어 보았는데
정작 지금 보면 대체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발견한 카페

잠깐 앉아 쉬며 포토 타임


넘나 특이한 화장실 표지판

에미레이츠 팔리스를 왔다면
또 금가루 카피 정도는
마셔줘야 하지 않겠는가

카페에 자리 잡고 주문을 하고나니
한 여성이 나와 첼로 연주를 시작한다.


첼로 연주가 무르익어 갈쯔음
드디어 금가루 라떼가 나왔다
 달달한 닉티모양 초콜릿과
꿀에 절인 데이츠와 함께

금가루가 보여야 한다며
클로즈업 ㅎㅎ 신기하다 금가루라니

럭서려의 끝, 양것 호사를 누리며
난관에 봉착한 여행의 실마리를
풀어보기로 했다.

우선 로마행은 물건너 갔고
바로 당일 저녁 출발 할 수 있는
뱅기표를 물색

다행히 밀라노행 비행기가 있어 밀라노를 경유하여 바르셀로나로
넘어갈 요량으로 부랴부랴
표를 구매했다.





비록 로마는 못 갔지만 메인 여행지인
바르셀로나는 차질 없이 도착 한다는 것에
안도의 숨을 내쉬며

그렇게 하루 종일 배를 두둑히 채우고도
모자라 또 저녁 식사를 하러
친구와 길을 나섰다.

그전에 에미레이츠 팔리스 앞 야경을
눈에 가득 담고

사진으로도 가득 담았다
요란한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들은
차마 갠소까지 밖에
허용되지 않을 수준이라
생략해야겠다.

그렇게 야경구경을 마치고
아직 꺼지지 않은 배를 잡고
도착한 양갈비 맛집

Abu Shakrah 아부 샤크라

말이 필요없는
정녕 최고의 양갈비가 아닐 수 없었다.

부드러운 식감의 양갈비!!
배가 불렀음에도 친구와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어 치웠더랬다.

저녁 식사 후
다시 숙소로 돌아가
두어시간도 못자고 헤롱 헤롱한 상태에서
밀라노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이동

이번엔 다행히 밀라노행 비행기 탑승권을
겨우겨우 받을 수 있었으나
나의 짐은 그렇지 못했다.

'일단 타 네 짐은 찾아서 보내줄테니'

찜찜한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믿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밀라노
짐칸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나의 네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는
나오지 않았다.


짐을 찾아 분실 접수센터로 이동
너의 짐은 아부다비에 있단다...

친절하신 이탈리아노 접수센터 언니,
'바로 다음 비행기로 너의 짐을 싫어다 줄거야'
라고 말하셨지만

'언니 저는 지금 바로 바르셀로나로 떠나요..'
이러한 상황이었다.

조금 당황하신 언니는 조만간 활짝 웃으며

 '짐이오면 바셀로 보내줄께 :)
주소를 적어주겠니'


그렇게 그라찌아를 남발하며
바르셀로나 행 저가 항공기에 올랐으나

(미니미 항공기도 귀여운데
탑승 방법 마저 너무 귀엽다)

나의 짐과 생이별 4일을
안겨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쨌든 다음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여행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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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아부다비 1일 투어 - 부티크몰 & 에티하드타워 전망대 편

2017. 12. 11. 19:08 from Explore World

나의 추억 가득했던 9일간의 유럽 여행기의
서막은 예기치 않게 아부다비에서 열리게 되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아부다비의 모습

원래의 계획은 이러했다
인천에서 아부다비를 경유하여
로마에서 1박
바르셀로나로 이동하여 5박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1박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1박을 마지막으로
나의 여행일정은 계획되었었다.

아직 뜨거운 중동을 태양이 내리쬐기 전의
아부다비 새벽, 공항에 착륙하여
여행 첫날의 설레임을 가득 안고
로마행으로 갈아타기위해 내렸다

계획이 틀어진건
이쯤이었다..
예정대로라면 아부다비에서 거주중인
친구를 만나 로마행 비행기를 탑승해야 했으나

스튜어디스인 친구찬스로 구매했던 로마행 비행기는 풀 탑승자로 인해 거부되었고
나는 갈곳을 잃은 신세가 되었다.



인천에서 로마로 꼭 짐을 연결해주라고 신신당부까지 해버린 나의 짐을
찾아 달라고 했으나..

어짜피 내일 다른 비행기 탈거면
그때 짐 연결을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티케팅 데스크 직원을 믿고
아부다비 공항 짐칸 어딘가에
버려두고 공항을 나섰다

부랴부랴 만나기로 한 친구랑 연락하여
친구 숙소로 이동

스튜어디스 아이디 티켓을 구매할땐 꼭
확정 티켓으로 끊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아무튼 케세라세라
일단 이렇게 된 이상 즐기자!
그나저나 숙소 좋다~ 수영장에 헬스장에

부랴부랴 원데이 아부다비 여행 출발!

멋쟁이 친구차 타고 편히
시티로 이동하며 바라본 아부다비는
생각보다(?) 파릇했고
건물도 많았다.



사실 나는 이글이글 타는 모레
가득한 사막에
얇다랗게 자리한 길을 상상했었더랬다..

그렇게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부티크몰
부티크몰은 럭셔리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비교적 매우 조용하고 작은 몰이라고 했다.

정말 내부로 들어선 순간 폐부를 찌르는
차가운 공기에 아부다비가 맞나?

작게 의심했지만 사시사철 더운 나라인
태국 방콕만 해도 모든 백화점들이
시베리아라는걸 생각해 내곤 고개를 끄덕였다.



평일 낮 한가로운 아부다비의 모습
실제상황은 숨막히는 더위에
사우나를 연상케 했다.

마치 사우나 같은
타는듯한 더위만 아니라면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아부다비

부티크 몰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깨끗하고 고급지게 (시원하고)
잘 꾸며져 있다.

그 중 가장 예쁜 촬영 포인트

아침 댓바람부터 심적 충격에
배고픔이 극에 치닿을쯤
도착한 아부다비 맛집, 레오폴드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내가 시킨건 하리싸 그릴드 치킨

하리싸 Harissa는 소스 종류 중 하나로
달고 짠맛을 뺀 한국의 고추장 같은 텍스쳐라

프랑스 유학 시절에
매운맛이 사무치게 그리울때면
자주 애용했던 소스다

요것은 친구가 시킨 파스타로
눈물이 나올 정도로 밍밍한 맛의
파스타가 아닐 수 없었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음식점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아부다비에서 유명하다는
한눈에 아부다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에티하드 타워 전망대로 이동했다.





여지없이 시원한 내부 공기
이 크고 높은 천장의 건물을
이토록 차갑게 유지하려면 대체 전기를
얼마나 사용해야 할지 가늠이 힘들 정도였다.

세상 지친 나에게 아랍에 온 증빙을 해야한다며
친구가 찍어준 사진
여행의 기쁨과 사라진 짐과 티켓의 심란함이
묘하게 얽혀 지침으로 무장한 얼굴 ㅎ

전망대 티켓을 구매
75층이라 75디르함인가
75디르함 티켓을 구매하면
50 디르함 어치 케익과 음료를
전망대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85디르함으로
올랐다고 했던듯 하다.

전망대 카페에 자리잡고
음료와 케익을 시키고
인증샷을 남겼다.

매일 비슷하게 흘러가는 바쁜 일상에서
탈출하여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만끽하다 보니
이래서 여행은 필요 하구나 싶다.

이제 전망대를 왔으니
아부다비 도심을 전망할 차례

차로 이동하며 본 모습 보다도 더
푸르르고 바다가 있는 아부다비

키 높은 빌딩들도 많다.



바다라니 바다라니

바로 앞에 금가루 커피로 유명하다는
에미레이츠 팔레스도 보인다
하루 숙박료가 몇백이라는...

분위기 있게 찍어준 이미지에
흑백 효과를 추가

다음 포스팅은
금빛 찬란한 에미레이츠 팰리스와
금가루 커피 그리고 역대 최고 양갈비 맛집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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