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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Seoul

응암시장 맛집 시장냉면!

 

 

 

 

 

 

 

 

엄마랑 주말 시장나드리 다녀왔어요~!

 

집에서 버스타면 2-30분 정도 거리의 응암시장으로 갔는데요

 

처음 가는거라 6호선 응암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들어갔는데 왠걸 집 앞 버스정류장까지 오는 버스가 무려 3개나 있더라구요 ㅋㅋㅋ

 

 

 

 

응암시장이 동네 아주머니 말로 엄~~~~~청 크다고 해서 갔더니 왠걸 좁다란 짧은 골목에 떡집만 80%인 시장이 응암시장이랍니다. ㅋㅋㅋ

 

적잖은 실망감과 함께 응암시장 맛집이라는 시장냉면집을 가 보았어요

 

 

 

 

 

 

 

외관입니다. 비빔냉면이 유명하다고 들은것 같은데

 

비빔냉면이 유명한게 아니라 얼큰~ 한 물냉면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친절한 아주머니가 매운거 잘 먹냐고 물어보시기에

 

저희 엄마랑 전 망설임 없이 "아니요" 라고 대답했지요 ㅋㅋ

 

그랬더니 아주머니 약간 당황하시며, 그럼 제일 약한 매운맛으로 해서 먹어보랍니다.

 

매운맛 강도를 정할 수 있더라구요.

 

해서 또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비빔냉면 하나, 얼큰 물냉 약간 매운맛보다 더 덜 매운맛?(이렇게 해주신다고 아주머니가 ㅋㅋ)

 

곱배기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

 

 

뭔가 애정을 많이 쏟으신듯한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상도 깨끗하고 아주머니도 친절하셔서 좋았어용

 

 

 

 

 

 

물과 육수는 셀프 ㅋㅋ

 

물컵에다 육수를 따르고 앗 뜨뜨 하며 날르고 보니.. 왠걸 육수 컵이 따로 있었네요 ㅋㅋㅋ

 

뭐 좀 식혀 마시는걸로.. ㅋㅋ

 

 

 

 

 

짜잔~ 유명하다던 얼큰물냉 입니다!

 

날이 조금 쌀쌀했는데도 국물맛이 새콤 달콤하면서 김치국물 맛도 나는게 완전 괜찮은

 

면도 알맞게 쫄깃쫄깃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절함

 

 

 

 

 

 

이건 비냉~ 비냉은 얼큰물냉에 쨉이 안되더군요 ㅋㅋ

 

'그냥 일반 비냉이에요' 라고 하셨던 아주머니 말을 들을것을 ㅋㅋ

 

뭔가 참기름 맛이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큰 임팩트가 없었던 비냉이였답니다.

 

 

 

 

 

 

 

 

그리고 덤으로 주신 일반 물냉면~!

 

완전 인심 좋으신 아주머니 맛 보라시며 일반 물냉면도 주신

 

 

 

 

 

 

 

비냉 보통에 얼큰 물냉 곱배기도 엄청난 양인데 덤까지해서 완전

 

후덜덜한 양이에요

 

 

 

 

 

 

 

하지만 다 헤치웠다는거..

 

 

 

 

 

맛떨어진다던 비냉도 다 헤치웠다는거...

 

ㅋㅋㅋㅋ 맛있어용

 

 

 

 

 

 

 

 

 

 

 

다 먹고 커피를 뽑아와 내부 사진을 뒤 늦게 또 한장 찍었답니다.

 

가격도 완전 저렴해요

 

얼큰냉면이 4,000원에 곱빼기는 천원만 추가하면 되구용

 

물냉이랑 비냉이 3,500 원으로 저렴하죠? 역시 시장 인심 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