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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스쿰윗 지역 호텔 후기 - Best Western Hotel & Well Hotel


새로운 호텔로 이동!
스쿰윗 소이 20에 위치한
Best Western 호텔

사실 이전 호텔이 넘나 맘에 들지 않아서
급하게 옮기게된 호텔이었는데

정말 소이 20중간쯤 (걷다 살짝 지칠쯤)
시커멓고 작은 호텔이
바로 베스트 웨스턴 호텔 ㅋㅋ





로비도 엄청 작은데
직원들이 넘나 친절하다
영어도 잘 통하고 엄청 시원하고
체크인 시간보다 두시간이나
일찍 왔는데 바로 준비된 방이 있다며
키를 건내시는 아름다운 자태 :)
하지만 낮은층은 또 싫어서

높은 층은 없니? 했더니
아직 정리가 안되었단다
그럼 기다려도 될까? 했도니
왠걸 싫은내색은 커녕
넘나 환하게 그러라며 좋아한다
왜지.. ㅎㅎ

암튼 짐 맡겨 놓고
근처 엠포리움 백화점 구경하다
돌아왔더니 맨 꼭대기 층으로 준비해 두셨닷

헛 이 퀄리티 ?!
그냥 호텔 같기만이라도 해라라는 심정으로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방도 엄청 크고 깔끔!

탄탄해 보이는 침대
(침대는 그래도 베트남 본셀라가 짱이었음)

화장실 왤케 커
변기 밑에 부채모냥 발수건 ㅋㅋㅋ

깔끔하게 정돈된 세면대

어메니티들

귀요미 샴푸들

아 참거러 베스트 웨스턴엔 무료 셔틀 툭툭이가
운행된다. 원할때 로비에 말하면 항상
바로 태워주심.
물론 갈수있는게 쏘이 입구 또는 아속역으로
한정적이지만, 나름 정말 유용하게
잘 타고 다녔던거 같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룸이 제일 맘에 든다.
말인즉 수영장은 기냥 목욕탕 수준의
작은 사이즈로 기대감 0%로 가는게 좋다

조식들은
걍 그저 그럼

걍 이정도 퀄리티
계란 요리는 주문시 즉석에서 요리 해준다

걍 뭐 빵

계란 요으리

이틀 정도 베스트 웨스틴 호텔서
지내다 담 호텔, well hotel로 이동!
사실 첫 플랜이 강가에서 3박4일,
스쿰윗 중심부에서 4박 5일 생각하며
미리 예약해둔 호텔이었다.

당황스럽게도 강가로 잡았던 호텔이
하도 좋으셔서 담날 바로
호텔을 옮기는 바람에
계속 스쿰윗, 것도 소이20에서
호텔만 옮기는 사태가 발생했던것 ㅎㅎ

암튼 베스트 웨스턴 보다 살짝 더
소이 입구랑 가까운 웰 호텔





웰 호텔 입구에 바

체크인은 오전에 먼저 갔다가
마찬가지로 높은 룸 요청하고
가방 맡기고 잠시 놀러 나갔다 오니
방이 준비되어 있었다.

음 웰 호텔 첫인상은
직원들이 살짝 겉만 친절한척?하는 느낌
머무는 동안 참 친절한것 같으면서도
직원들 행동들이 영 싸가지가 없었다.

로비 전경
큰 곰인형이랑 나름 예쁘게 꾸며 놓았다.

체크인 할때 카드나 현금으로
2천바트 데포짓을 받는데,
카드 결제로 했더니
체크아웃할때 하는말이 '카드환불요청 처리하면
보통 10일 정도 내에 카드로 환불 될꺼야'
신용카든데 걍 결제 취소 하면 되는거 아냐?
했지만 그래 그래라 하고 나왔는데
왠걸 한국 돌아오고 10일이 지나도
데포짓이 그대로길래
호텔 측에 메일 보냈더니
그제서야 오늘 카드사로
취소 요청서 작상해서 보냈단다
....
연락 안했음 왠지 안돌려 줬을거 같음
절대 카로 데포짓 걸지 마시기를

암튼 룸키를 받고 올라온 방 모습
신기하게 화장실과 방사이에
창문이 있다.

나름 모던 하게 꾸며 놓음
샘숭 티비가 있길래 폰이랑 연결해서
여행 내내 저녁에 한국 티비프로 본거 같다 ㅋㅋㅋㅋㅋ

수영장은 베스트 웨스턴 보다
훨배 나은듯

아침 조식
별로 특별한거 없고 즉석 요리도 없다.

웰 호텔도 셔틀을 운행하는데
필요할때가 아닌
스케줄 표대로 움직이며
선착순이라
진짜 필요할때 못 타서
괜히 대기 해야해서
참 사용이 불편했던 서비스였다.

전반적인 웰 호텔 평가는
음 최근 지어지고 예쁘게 꾸며 놔서
급 입소문 타며 유명해졌지만,
실제 지내번 결과
한마디로 '빛좋은 개살구' 같은 느낌이었다.

예쁘라고 꾸며놓긴 했는데
겉보기만 좋고 실제로는 좀 불편한게
더 많았던거 같당.

암튼 다음번에 방콕을 짧게 가서
비슷한 위치로 잡아야 한다면
웰호텔보단 베스트 웨스턴을 선택할것 같다!
가성비가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