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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시원한 맛집 (인정) '분보남보' & 야밤에 동수언 야시장 산책 - 베트남 하노이 여행일지 Day 3

비록 개 더울지언정
여행을 온 이상 이렇게 있을 수 많은 없다!

때양볕을 또 나선 우리

어느 가게 쇼윈도우에
신기한 인형

오늘은 구글링을 통해
알아낸 성요셉 성당 근처 음식점을 찾아
길을 나섰더랬다

거의 도착할 쯔음 맞은편에 보이는
희안한 음식점
나무에게 잡아 먹히기 일보 직전이다

존덥인 관계로
에어컨이 빠방하게 나오는 음식점에
앉아 한숨 돌리고 나서야
사진 생각이 났다

그래서 외관 사진은 없다는거...

지도로 대체해야겠다









먼저 분보남보에 분보남보!
ㅋㅋㅋ 분보남보가 비빔면이란 뜻인가 보다
비주얼 폭행!

그다음은 모닐글로리를 시킬까 하다가
고기들어간 모닝글로리가 있기에
시켰더니 흔히 우리가 아는
미나리 식감 모닝글로리가 아닌
다른 나물이 새콤하게 무쳐 고기와 나왔다

사실 원하던 음식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다

하노이 하면 또 맥주 아니겠는가
맥주가 물보다 싸다는데 안 마실 수 없징!





사실 하노이에서 먹는 음식마다
입에 잘 안맞고 (일단 가게들이 너무 더움)해서
힘들었는데 처음 분보남보에서
먹고는 벳남 여행 내내 4번은 갔었던거 같다 ㅎㅎㅎ

요건 저녁에 또 갔을땐데
분짜랑 반세오도 시켜봤다.

반세오 진짜 개 존맛이었다
바삭한 식감에 반세오를 신선한 채소
& 파인애플과 함께
라이스 페이퍼에 돌돌 말아서
저 땅콩된장 소스 같은데 찍어 먹으면
ㅠㅠ

암튼 식사하고 나오는길에
절? 같은 느낌의 건물이 보이길래
찍었다, 뭐 뭔진 모르지만 ㅋㅋ
다른 외쿡인 여행객들도 기웃 거리길래





따라 들어가보니 다들 기도중

넘 덥다며 또 콩카페에 들러
커피한잔

하노이에서 정말 커피를 하루에
몇잔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ㅋㅋ

암튼 더시 불가마속을 뚫고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구매한 가방!

놈나 귀여운 사각이 가방
40만동인가 줬던거 같다
환율 계산해 보면 대략 한화 2마넌 정도

호텔서 푹 쉬다
밤이 되고 나서 나왔는데
호안끼엠 도로가 모두 통제되어 있었다
주말엔 차를 못다니게 하나보다





그래도 통제 해주니 넘나 좋다
비러먹을 오토바이가 어찌나
많은지 잘 피해 다닌다만
야밤에까지 긴장하고 피해다녀야 했음
찐짜 짜증 났을듯!

호안끼엠 호수를 보며 걷다보면
유명하다는 하이랜드 커피와 함께
커다란 광장? 이라고 해야하나
삼거리라고 해야하낭
고 안쪽으로 야시장이 열려있었다!





ㅎㅎ 상점은 엄~~~~청 많은데
파는건 3~4종목 밖에 안되고
덥고 모기많고
음식은 청결상태를 알 수 없는
까만 꼬치 뿐

알록달록 꽃이나 과일이 그려진
패턴으로 갖가지 모양에 옷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물론 이것고 엄청 많은 상점에서
너도나도 똑같이 팔고 있다는!

아무튼 야시장은 우리처럼 저녁 먹으러
나가는 길에 잠깐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만 느끼면 될듯한것 같다

다음 포스팅은
하노이를 절망의 여행지가 되지 않게 해준
존좋 닌빈 짱안과 바이딘 데이 투어닷!!